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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르베다 허브

보스웰리아 관절염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 질환에도 사용하세요

보스웰리아+아유르베다

 

예전부터 유행하던 보스웰리아는 여전히 사랑받는 약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스웰리아에 대한 재미 있는 이야기와 아유르베다에서는 보스웰리아를 관절염 외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추가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예수님도 사용했던 보스웰리아

보스웰리아라는 이름이 이제는 익숙하지만 처음 보스웰리아가 나왔을 때에는 생김새부터가 매우 생소하지 않으셨나요?

모양은 처음보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모두 보스웰리아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보스웰리아를 알고 있었습니다.

유향이 보스웰리아 입니다.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가면 항상 듣는 이야기가 있죠?

예수님이 태어나고 동방박사 3명이 3가지 보물을 선물하였다는 이야기 말이죠.

3가지 선물이 뭐였는지 기억나시나요?

황금, 유향, 몰약인데요 그 중 유향이 바로 보스웰리아입니다. 

 

어려서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유향이라는 것을 본적이 없으니 무슨 보석 이름 중에 하나라도 상상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보스웰리아는 유향나무과의 나무 진액이 굳은 것입니다.

소나무 송진이 굳으면 딱딱해지는 것과 같은 것이죠.

유향나무의 진액이 보스웰이아

에센셜 오일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매우 비싼 오일 중에 하나로 프란켄센스라는 오일을 알고 계실 거에요. 비싼 것들은 10ml 작은 병 하나에 수십만원에 판매되기도 하는데요.

이 프란켄센스도 보스웰리아 즉 유향입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동일한 약제입니다.

기원전 수천년 전부터 인도를 비롯해 중동 지방에서 귀하게 사용하는 약제인 유향이 이제는 플란켄센스와 보스웰리아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들어오게 된 것이죠.

 

 

보스웰리아와 관절염 그리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광고에도 많이 나왔듯이 보스웰리아 하면 우리는 관절염을 우선 떠올립니다.

 

아유르베다에서도 보스웰리아는 관절염에 사용하는 주요 처방 중에 하나인데요. 관절염의 종류를 알아보고 보스웰리아가 어떻게 효과를 주는지에 그 메커니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관절염이라고 하면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던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인데요.

관절염의 2가지 종류

이 둘은 관절에 염증이 생긴다는 결과는 같지만 그 원인이 완전히 다른 질병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에는 우리의 면역력이 잘못 작동해서 공격하지 말아야할 관절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오래 사용하면서 연골이 마모가 그 원인입니다. 마모된 연골을 관절에 마찰을 증가시키고 그 결과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염증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이 두 관절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하지만 둘 다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보스웰리아를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보스웰리아가 소염 진통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서로 다르지만 현재 환자의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환자의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렇다면 그냥 소염 진통제 먹으면 되는 것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텐데요.

 

효과적인 면에서 소염 진통제가 훨씬 바로 강한 것 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염진통제 대신 보스웰리아를 추천하는 것은 바로 부작용 때문입니다.

소염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위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소염제의 경우 NSAIDs (엔세이드) 라고 부르는데요.

스테로이드보다 부작용은 적지만 그래도 여전히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장벽을 약하게 해서 위염 등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출혈과 궤양까지 유발합니다. 그래서 장기복용하기에는 어려운 약이죠.

 

하지만 보스웰리아는 소염 진통제보다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잘 먹는 방법과 다른 활용

보스웰리아가 유행하면서 여러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는데요.

 

가끔 원료 자체를 사서 복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보스웰리아는 위염 치료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셔야할 것이 보스웰리아가 나무의 송진이라고 말씀드렸죠?

경동시장과 같은 약제 시장에서 원료 자체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 경우 불순물이 많이 함유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이 부분을 잘 체크하시고 구매하셔야합니다.

그래서 가능하시다면 의약회사에서 한번 정제를 한 보스웰리아를 구매하는 것이 순도 면에서는 더 좋습니다.

 

보스웰리아는 염증과 관련해서 부작용이 적어 오래 복용하기 쉽다고 말쓰드렸죠?

 

그래서 아유르베다에서는 관절염 외에도 만성 염증에도 처방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천식, 아토피, 크론병 등 몸의 한 부분이 계속적으로 염증 증상을 보이는 분들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경전에서는 보스웰리아가 설사와 궤양을 치료한다고 쓰여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부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만약 비스테로드성 소염제를 오래 복용하셔서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게 기존 약을 줄이고 보스웰리아를 드시는 것도 소염 효과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이 있는 경우 보스웰리아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스웰리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유향과 프란켄센스가 바로 보스웰리아라는 것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대안으로 부작용을 줄이고 활용 가능하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관절염 뿐만 아닐 만성 염증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